돈므앙 공항 택시 이용 후기
최근 태국 방콕 여행 중에 돈므앙 공항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마친 후, 호텔까지 이동하는 방법으로 공항택시를 이용해 봤습니다. 그랩(Grab)이나 볼트(Bolt)를 통해 택시를 부를 수도 있었지만, 이번엔 공항택시 서비스를 경험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므앙 공항에서 택시 잡는 방법
저는 041번 번호표를 받았고, 운이 좋게도 대기자가 없어 바로 택시를 배정받았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여성 직원이 택시 예약 종이를 건네주었고, 기사분이 짐을 도와주면서 택시에 타라고 안내했습니다.
공항택시 요금 생각보다 비싸요
택시에 타고 짜뚜짝 시장 근처에 있는 호텔까지 이동했습니다. 공항택시는 미터기로 요금을 측정하는데, 미터 요금에 추가로 50바트를 더 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터기가 움직이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요금이 금방 올라가는 것을 보며 당황했습니다. 결국 호텔에 도착했을 때 지불한 금액은 총 450바트였습니다.
이 금액이 적당한지 궁금해져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그랩 앱을 켜고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요금을 검색해봤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그랩으로 이동했다면 300바트면 충분히 올 수 있는 거리였던 것입니다. 그랩이나 볼트는 미리 요금을 확인할 수 있고, 추가 비용도 없어서 예산을 관리하기 더 좋습니다.
다음엔 그랩이나 볼트!
돈므앙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할 때 공항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추가 요금과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미터 요금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편리함은 있지만 비용 측면에서는 다소 비싼 편이었어요.
그래서 다음 방콕 방문 시에는 그랩이나 볼트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미리 요금을 확인하고,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방콕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 공항택시와 그랩, 볼트 등의 옵션을 잘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