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스트리트와 파타야 비치가 가까운 베이워크 레지던스 파타야(Baywalk Residence Pattaya)
호텔위치
베이워크 레지던스 파타야는 워킹스트리트와 비치로드와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호텔 앞 도로만 건너가면 바로 파타야 비치가 있고 도보로 약 5분 정도만 걸어가면 워킹스트리트에 갈 수 있습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 시 호텔 앞 도로에서 썽태우를 탈 수 있습니다.
호텔 로비
썽태우에서 내려와 호텔 로비로 들어갑니다. 첫인상은 좋습니다. 바로 체크인을
해줍니다. 이 전의 방콕에서 지냈던 숙소와 차이가 하나 있다면 베이워크 레지던스
파타야는 디포짓으로 1000바트를 내야 합니다. 생각해 보니 그동안 방콕의 호텔
2군데에서 디포짓을 내지 않았습니다. 체크인을 완료 하고 룸은 2층을
받았습니다.
이제 객실로 올라 갑니다. 리셉션 왼쪽으로 에스컬레이터가 보입니다. 에스컬레이터
계단은 보통 검은색인데 이곳은 색상이 틀려서 잠시 집중하여 보았더니 진짜
에스컬레이터는 아니고 에스컬레이터처럼 보이는 계단 이였습니다. 2층이지만 짐도
있고 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리셉션 왼쪽,
에스컬레이터 오른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베이워크 레지던스 파타야는 총 7층으로 되어 있고 ㅁ자 모양으로 건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층마다 중간에 쉬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룸 컨디션
가장 저렴한 룸입니다. 뭐 이곳에서 티비는 볼일이 없으니 사용을 안 하고 그 외에 확실히 뭔가 저렴한 모습입니다. 욕실은 변기 옆으로 샤워 부스와 세면대가 있고, 샤워를 할 때 커튼을 쳐야 물이 안 튑니다. 다행히 이곳도 화장실에서 냄새는 없었습니다. 벌레들도 못 봤고요. 이번 방콕과 파타야의 숙소들은 전부 깔끔했습니다. 이번 숙소에서는 잠만 자면 되는지라 아주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전부 있습니다. 안전금고와 슬리퍼 그리고 미니 냉장고에 무료로 주는 물 어메니티는 파란색이 샴푸 분홍색이 바디클렌저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칫솔, 치약이 없습니다. 외출하면서 리셉션에 칫솔과 치약을 달라고 해보니 없다고 주지 않습니다. 아 이건 생각지도 못했네요. 그래도 호텔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사서 사용했습니다.
이곳 숙소에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탁자와 의자 2개가 있고요 앞에는 건물이 있어서 볼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작은 노점들이 있습니다. 기념품이나 옷, 음식등을 팔고 있습니다.
부대시설 설명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수영장의 경우 7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피트니스센터는 2층 제 객실과 같은 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영장과 같이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스토랑은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7시에서 오전 10시 30분 까지 운영을 하며 조식 서비스 외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레스토랑과 파타야 비치
5층 레스토랑에서 찍은 낮과 밤의 파타야 비치입니다. 레스토랑은 조식 시간 외에는 운영하지 않지만 운영만 안 할 뿐이고 비치해 있는 식탁과 의자 등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낮이나 저녁때 가벼운 음료와 함께 아니면 그냥 앉아서 파타야 비치를 감상해 보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수영장
수영장은 7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베드와 휴식용 탁자가 많이 보입니다. 5층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파타야 비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수영장에서 사용할 타월은 1층 리셉션에서 빌려와야 합니다. 이날은 너무 더웠는데 확실히 수영장에 들어가니 바로 시원하였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도 없어서 혼자 내 것 마냥 사용했습니다.
위치와 수영장이 탁월한 만족스러운 숙박
2023년 4월 21일 금요일부터 4월 23일 일요일까지 베이워크 레지던스 파타야를 이용했습니다. 마지막 날 23일은 복귀하는 날이 어서 새벽 일찍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처음 파타야에서 호텔을 예약할 때 워킹스트리트와 파타야 비치가 가까운 곳을 먼저 찾았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이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선택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객실 상태도 잠만 잘 거긴 하지만 냄새와 벌레가 없었고 이 정도면 저렴한 가격에 잘 지냈습니다. 조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서 먹지 못했네요. 베이워크 레지던스 파타야의 위치와 수영장이 제일 좋았습니다. 정말 호텔 밖 도로만 건너면 바로 파타야 비치, 5분 정도 걸어가면 워킹스트리트가 있고, 다른곳으로 이동할때 호텔 앞 도로에서 썽태우 바로 타고 다니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해질 무렵 레스토랑에 앉아 맥주와 함께 해가 지는 것을 보고 있으니 굉장히 여유롭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파타야에 다시 오게 된다면 좀 더 좋은 룸으로 예약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