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민생회복지원금,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까?
“정부가 전 국민에게 주는 지원금, 어디에서 쓸 수 있나요?”
2025년 정부는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전국민 대상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합니다. 1인당 최소 15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되는 이 지원금은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정확히 어디서 쓸 수 있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2025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를 카테고리별로 총정리하여 안내드리겠습니다.
1.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가장 기본적인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입니다. 정부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기 때문에, 거주지 기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 사용 가능한 업종: 식당, 카페, 편의점, 미용실, 병원, 약국, 전통시장 등
- 사용 불가 업종: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예시로 서울시의 경우, 제로페이 가맹점 또는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2.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적극 활용 가능
전통시장 살리기도 이번 정책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전국 대부분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어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시: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통인시장, 대구 서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이 외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확인이 가능합니다.
3. 일부 배달앱 및 모바일 간편결제 연동
2025년에는 간편결제와 배달앱 연동 사용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단,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업소와 제휴된 배달앱에 한합니다.
- 사용 가능한 앱 예시: 배달의민족(일부 지역), 위메프오, 먹깨비 등
- 조건: 결제수단을 ‘지역화폐’로 선택해야 사용 가능
※ 쿠팡이츠나 요기요와 같은 대형 플랫폼은 사용 불가 지역이 많으니 확인 필요.
4. 지역 내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공연장 등
문화 활동을 통한 소비 진작도 이번 정책의 주요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공공 문화시설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지역 영화관(지자체 직영 또는 중소 상영관)
- 지역 체육센터, 헬스장(지자체 연계)
- 공공도서관 부대시설(북카페 등)
※ 시설마다 사용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 필수
5. 오프라인 병·의원, 약국 등 실생활 필수 업종
지원금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지역 내 의원, 치과, 한의원, 약국 등은 대부분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 대형병원, 대학병원, 프랜차이즈 약국은 사용 불가일 수 있습니다.
6. 학원, 교육기관 등에도 일부 사용 가능
지자체에 따라 지역화폐를 수용하는 학원 및 교육기관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교육시설이나 동네 학원은 가맹률이 높습니다.
-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독서실, 보습학원 등
- 문화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지자체 교육기관
단, 유치원·초중고 등록금, 대학 등록금 등은 사용 불가입니다.
7. 민생회복지원금 사용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 사용 기한: 보통 지급일로부터 3~6개월 내 사용 필수
- 사용 지역 제한: 타 지역에서는 사용 불가 (거주지 기반)
- 미사용 시 소멸: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며 환불 불가
사용 전 반드시 지역화폐 앱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확인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8. 마무리 –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꼭 숙지하세요
2025년 민생회복지원금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닙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략적인 소비촉진 수단입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내가 자주 가는 가게에서, 그리고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사용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경제를 지킬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쓸 수 있는지 알고 있어야,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내 지역화폐 가맹점 확인하고, 현명하게 사용하세요!